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전폭 지원하는 국내 최초 발달장애 청춘 연애 리얼리티 SBS ‘내 마음이 몽글몽글-몽글상담소’(이하 ‘몽글상담소’)가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부부의 애정어린 시선이 눈에 띈다.
‘몽글상담소’는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로 백상예술대상 작품상을 수상한 고혜린 PD의 신작인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청춘들이 인생 첫 로맨스를 만들어가는 여정을 담은 연애 성장기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이효리와 이상순은 특별한 연애상담소의 ‘상담소장’으로 나서 발달장애 청춘들의 사랑을 응원한다. 특히 이번 작품을 위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노영심 음악감독이 곡을 선물하고, 이효리가 가창, 이상순이 프로듀싱을 맡은 특별한 OST까지 제작되어 론칭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오늘 방송되는 1회에서는 세 명의 출연진 오지현, 유지훈, 정지원이 상담소장들과 첫 상견례를 갖고 생애 첫 소개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중 배우로 활동 중인 지적장애 청년 정지원은 한강 레스토랑에서 드라마 주인공 같은 매너를 선보이며 이효리와 이상순의 탄성을 자아낸다. 서툰 질문 속에서도 풋풋한 설렘을 주고받는 모습에 이효리는 “진짜 영화 같다”며 무장해제된 미소를 보였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정지원의 예상치 못한 과감한 행동에 상담소장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식사 중 상대의 입가에 묻은 음식을 직접 닦아주는 이른바 ‘휴지 플러팅’을 선보이는가 하면, 첫 만남에 와인 러브샷까지 제안하며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에 이효리와 이상순은 “첫 만남에 벌써 휴지 플러팅을 하느냐”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급기야 이상순은 모니터를 향해 “안 돼 지원아, 그건 아니야”라고 애타게 외쳐 웃음을 유발한다.
고정관념을 무너뜨리고 몽글몽글한 설렘과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SBS 스페셜 ‘몽글상담소’는 오늘 밤 11시 5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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