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블랙핑크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지수가 출연한 ‘월간남친’이 6일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연기력 논란을 겪어온 지수가 이번 작품을 통해 평가를 뒤집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은 현실에 지친 웹툰 PD 미래(지수)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연애를 체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지수는 배우 서인국과 함께 로맨스 호흡을 맞추며 작품을 이끌어간다.

특히 이번 작품은 지수가 중심이 되는 ‘원톱 주연’ 형태라는 점에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로서 강력한 팬덤과 영향력을 지닌 지수지만, 연기 분야에서는 늘 아쉬운 평가가 뒤따랐기 때문이다.
지수는 그동안 드라마 ‘뉴토피아’,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등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특유의 비음이 섞인 발성과 목소리 톤, 표현력 등에 대해 아쉽다는 반응이 꾸준히 제기되며 연기력 논란이 따라다녔다.

실제로 공개 직후 온라인에서는 작품과 지수의 연기에 대해 엇갈린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생각보다 재미있다”, “지수가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비주얼이 돋보이고 이전 작품보다 자연스러워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발성은 나아졌지만 표정이나 몸짓이 여전히 어색하다”, “연기에 완전히 몰입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연출을 맡은 김정식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지수의 연기에 대해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작품 속에서 지수가 등장하는 비중이 95% 이상”이라며 “다양한 설정과 캐릭터를 모두 소화해냈다. 노력으로 재능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쏠린 가운데 ‘월간남친’이 지수에게 배우로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hellboy3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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