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KBS 2TV의 심야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가 아홉 번째 페이지를 성시경과 함께 채운다.
2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가수 성시경은 현재 방영 중인 ‘10CM의 쓰담쓰담’의 뒤를 이어 새로운 호스트로 낙점됐다. 박재범을 시작으로 최정훈,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 10CM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이 거쳐 간 자리에 ‘발라드 황제’ 성시경이 바통을 이어받게 된 것이다.
성시경의 합류는 프로그램의 무게감을 한층 더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데뷔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독보적인 음악적 입지를 다져왔을 뿐만 아니라, 오랜 라디오 DJ 경험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증명된 유려한 입담을 갖추고 있다.
특히 게스트와의 깊이 있는 대화를 이끌어내는 그의 섬세한 진행 스타일은, 음악과 토크가 공존하는 ‘더 시즌즈’의 정체성과 가장 완벽한 조화를 이룰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청자들은 그의 감미로운 라이브는 물론, 선후배 아티스트들과의 담백하고도 진솔한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따뜻한 위로를 전해온 ‘10CM의 쓰담쓰담’은 오는 6일 방송을 끝으로 작별을 고한다. 10CM는 오는 3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성시경이 이끄는 새로운 시즌의 구체적인 부제와 첫 방송 일정은 현재 논의 중이다. 제작진은 성시경의 색깔이 가장 잘 드러날 수 있는 구성을 기획하고 있으며, 기존 시즌들과는 또 다른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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