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의정부=정다워 기자] 봄 배구 진출을 노리는 KB손해보험이 연패 중인 삼성화재를 상대로 승점 3 획득에 도전한다.

KB손해보험은 24일 의정부 경민대 기념관에서 삼성화재와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KB손해보험은 승점 47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살 떨리는 순위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4위 한국전력(46점), 5위 OK저축은행(45점), 6위 우리카드(43점)가 턱밑에서 추격 중이다. KB손해보험은 9연패 중인 삼성화재를 이겨야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KB손해보험 하현용 감독대행은 “5라운드에는 매 경기 큰 점수 차가 난 건 아닌데 아쉽게 진 세트가 많다. 더 잘할 수 있었지만 지나갔다”라면서 “3위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 경기 승리를 목표로 해야 한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하 대행은 “매 경기 편차가 있다. 좋았던 모습을 더 보여주기 위해서는 리시브가 중요하다. 범실도 적어야 승리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야쿱을 대신해 합류한 인도 출신 아시아쿼터 아밋도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하 대행은 “뒤늦게 데려온 선수지만 기본기는 괜찮은 편이다. 공격력은 세터와 맞춰가면 된다. 연습을 짧게 했지만 계속 좋아지는 모습을 봤다. 오늘도 선발로 나오지 않겠지만 아웃사이드 히터 쪽에서 부침이 보이면 투입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예고했다.

연패를 끊어야 하는 삼성화재의 고준용 감독대행은 “오늘 지면 두 번째 두 자릿수 연패가 된다. 선수들도 책임을 통감하며 연패로 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세트를 지면 경기가 힘들어진다. 오늘은 1세트부터 집중해서 잡아보자고 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고 대행은 “요즘 노재욱의 토스가 괜찮다. 일단 노재욱으로 가려고 한다. 비예나가 우리를 상대로 잘한다. 블로킹 높이를 위해 이윤수를 준비시켰다. 다양한 방법을 써보겠다”라고 말했다.

연패가 길어지는 가운데 고 대행은 “짜내고 짜내서 경기를 하고 있다.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겨내면 참 좋을 텐데 힘들긴 하다. 스태프들 전체가 스트레스도 받는다. 선수들은 한마음으로 하려고 한다. 마음은 놓지 않도록 연패 탈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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