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청와대가 ‘충주맨’에서 물러난 김선태 주무관에 디지털소통비서실 근무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뉴시스에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는 김 주무관에 디지털소통비서실 근무를 제안하며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직접 면접을 마쳤다.
이는 정부가 김 주무관의 ‘B급 감성’ 속 숨겨진 날카로운 홍보 전략을 얼마나 높게 평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 주무관의 영향력은 수치로도 증명됐다. 그가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100만 가까운 구독자 반열에 올린 입지전적 인물인 만큼, 퇴사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구독자 수가 무려 22만 명이나 급감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팬덤’이 확실한 스타 공무원임을 입증한 셈이다.
현재 디지털소통비서실은 김남국 전 비서관이 인사 청탁 논란으로 지난해 12월 사퇴한 뒤 인력 보강과 조직 정비를 진행 중이다. 비서관 자리는 두 달 넘게 공석 상태다.
김 주무관은 이달 말 퇴직 절차를 마무리하고 청와대 합류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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