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ACL 2)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19일 일본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일본)와 2025~2026 ACL 2 16강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1,2차전 합계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포항은 1차전과 달리 스리백을 가동했다. 진시우~전민광~박찬용으로 스리백을 꾸렸다. 중원에는 기성용과 니시에 켄토를 배치했다. 공격진은 변화없이 조르지~이호재~주닝요로 구성됐다.

포항은 전반 34분에 실점했다. 야마시타 료야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패스했고, 아베슈토가 재차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툼멧이 가볍게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0분에도 추가실점했다. 감바 도쿠마 스즈키의 침투 패스를 막으려던 수비수 진시우와 골키퍼 황인재가 공을 놓쳤다. 이를 놓치지 않고 야마시타 료야가 그대로 빈 골대에 밀어 넣어 골문을 갈랐다. 포항은 감바의 공세를 막아내는 데 급급했다. 전반 43분에는 메시노 료타로의 오른발 슛이 골대를 강타해 위기를 넘겼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함께 기성용, 진시우를 빼고 황서웅과 이창우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포메이션도 포백으로 전환했다. 후반 16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강민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조르지가 끝까지 경합해 터치했고, 이를 켄토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문을 갈랐다.

포항은 후반 19분에는 켄토 대신 김동진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23분 조르지가 오른쪽 햄스트링을 붙잡고 쓰러졌다.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사인이 나왔다. 박 감독은 안재준을 대신 투입해했다. 후반 33분에는 주닝요를 빼고 김용학을 투입했다.

포항은 후반 42분 동점을 만드는 듯했다. 어정원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호재가 넘어지며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으나 끝내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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