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작가 겸 유튜버 조승연과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과 이정수가 ‘대한민국이 쇼트트랙 강국’이 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14일 오후 조승연의 유튜브 채널 ‘조승연의 탐구생활’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과 이정수가 출연했다.

조승연은 “외국 선수들과 신체조건에서 차이가 있는데도 우리나라가 계속 쇼트트랙은 금메달을 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에 이정수는 “운동량이다”라며 “당시 태릉선수촌 안에서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하고 경쟁했다. 다른 종목 선수들과도 운동량·불암산 산악 등도 외박을 걸고 다퉜다”라고 전했다.

질문에 대해 김아랑은 “조금 과학적인 얘긴데, (쇼트트랙은) 정말 장비가 중요한 종목이다. 스케이트장이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날이 살짝 왼쪽으로 휘어져 있다”라며 “당시 한국인 코치님들이 이런 기술들을 엄청 미세하게 잘 봤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승연은 “쇼트트랙 유리한 체형이 따로 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정수는 “옛날 한국 메달리스트들은 다 평발이었다. 저도 그렇고 김동성·안현수·이호석도 평발이었다”라면서도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불필요한 근육을 다 빼고 쇼트트랙에 최적화된 잔근육을 키운 선수들이 잘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김아랑과 이정수에 대한 동계올림픽 현장, 준비 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개인과 팀 쇼트트랙의 차이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두 선수 모두 “함께하는 팀원”이라는 선수들 간의 단결력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했다.

한편, 이번 동계올림픽 대한민국의 다음 쇼트트랙 경기는 오는 15일 오전 4시 15분에 펼쳐진다. 남자 1500m 준준결승 경기로 임종언, 신동민, 황대헌이 출전할 예정이다. hellboy3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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