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솔로지옥5’ 김민지와 송승일이 최종 커플의 탄생을 알리며 지옥도를 함께 떠났다.

지난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솔로지옥5’는 수많은 러브라인이 교차한 가운데 마지막 선택을 마쳤다.

복잡한 감정을 정리한 남녀 중 김민지의 최종 선택으로 커플 매칭이 이뤘졌다. 김민지의 선택으로 등장한 송승일은 “보다 더 편안한 감정 속에서 익숙한 게 많이 몰려왔다”며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보다 가식 없이 있을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 역시 “둘이 닮은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분위기에 공감했다.

‘여자 덱스’ ‘테토녀’라며 주목받은 김민지는 시즌 내내 감정에 솔직한 태도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마음이 향하는 대상에게 주저 없이 다가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방송 후반부로 갈수록 김민지는 뚜렷한 캐릭터성을 구축했다. 특히 송승일을 향한 직진 행보는 러브라인의 중심축으로 작용했다.

반면 송승일은 김민지와 최미나수 사이에서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종 선택의 순간에는 김민지를 선택하며 마음을 굳혔다.

김민지는 “나는 사실 운명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면서도 “여기서 운명을 찾은 것 같고, 승부욕이 강해서 승리하는 것도, 1등 하는 것도 좋아한다. 그래서 승일이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2행시와 함께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송승일에게 “고생했다.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는 말로 마지막 선택의 순간을 마무리했다.

시리즈가 공개되는 동안 두 사람의 편안한 분위기와 닮은 인상이 회자되며 ‘노부부 바이브’ ‘하관 운명설’ 등 김민지–송승일 커플을 둘러싼 시청자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여기에 김민지와 송승일이 모두 치아 심미 치료인 제로네이트(ZERONATE) 시술받은 이력이 있다는 공통점까지 알려지며, 두 사람의 커플 케미를 둘러싼 시청자들의 해석과 응원에 한층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솔로지옥5’ 최종화는 선택의 순간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며 출연자들의 감정 변화를 밀도 있게 담아냈으며, 역대 시즌 가운데서도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다양한 러브라인과 뚜렷한 캐릭터 서사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가운데,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 역시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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