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의 ‘간판’ 정대윤(서울시스키협회)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1차 예선에서 27위에 그쳤다.
정대윤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에어리얼·모굴 파크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1차 예선에서 65.51점으로 전체 29명 선수 중 27위에 머물렀다.
모굴은 스키를 타고 1m 남짓 높이의 눈 둔덕(모굴)으로 뒤덮인 코스를 빠르게 내려오고, 점프대에서 날아올라 공중 연기도 펼치는 종목이다.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 남자 모굴 결선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인 최초 이 대회 입상에 성공한 정대윤은 이번시즌 월드컵에서도 다수 ‘톱10’에 진입, 올림픽에 대한 기대치를 올렸다.
하지만 세계 최고 별이 경쟁하는 올림픽 무대에서는 주춤했다. 이날 1위를 차지한 2022 베이징 대회 동메달리스트 호리시마 이쿠마(일본·85.42점)를 비롯해 상위 10명이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12일 2차 예선이 열린다. 정대윤은 다시 상위 10인 진입을 노린다.
이날 남자부에 함께 출전한 이윤승(경희대)은 레이스 초반 넘어지며 실격했다.

여자부에서는 윤신이(봉평고)가 59.40점으로 21위를 기록하며 예선을 마쳤다. 1위는 81.65점을 얻은 자카라 앤서니(호주)다.
여자부 2차 예선은 11일에 열린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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