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간판’ 요한네스 클레보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2관왕에 오르며 역대 최다 금메달을 향해 진격했다.

클레보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프린트 클래식 결승에서 3분39초74로 우승했다. 지난 8일 10㎞+10㎞ 스키애슬론에서 정상에 오른 그는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통산 7번째 올림픽 금메달이기도 하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때 3관왕을 차지했고, 2022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현재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보유자는 바이애슬론의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과 크로스컨트리의 비에른 델리, 마리트 비에르옌(이상 노르웨이)으로 나란히 8개. 클레보가 남은 종목에서 1개의 금메달을 더 추가하면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을 쓴다. 2개를 추가하면 동계올림픽 102년 역사상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남자 스프린트 클래식 은메달은 벤 오그덴(미국·3분40초61), 동메달은 노르웨이의 오스카르 옵스타드 비케(3분46초55)가 품었다.

여자부는 스웨덴이 금·은·동메달을 휩쓸었다. 린 스반(4분03초05), 욘나 순들링(4분04초64), 마야 달크비스트(4분07초88)가 각각 1∼3위에 올랐다.

남녀 스프린트 클래식에 도전한 한국은 전원 예선에서 물러났다. 남자부에서는 이준서(경기도청)가 3분32초40으로 64위에 머물며 통과 기준인 3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여자부에 나선 이의진(부산시체육회)과 한다솜(경기도청)은 실격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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