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귀포=박준범기자] 서울 이랜드가 제주 서귀포에서 시즌 첫 팬 미팅을 열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7일과 8일, 1박2일 동안 제주 서귀포에서 시즌 첫 팬 미팅 ‘팸투어’를 진행했다. 40여 명의 팬이 함께했다.
팸투어는 구단 창단 이후 꾸준히 이어져 온 대표적인 ‘팬 프렌들리’ 행사다. 전지훈련지로 팬을 초청해 선수단의 훈련 과정을 공개하고 다양한 스킨십을 진행하며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자리다.
가장 먼저 제주시민축구장에서 서울 이랜드의 평가전을 참관했다. 이후에 본격적인 스킨십 활동을 전개했다. 숙소로 이동, 선수단과 조를 나눠 한 테이블에서 함께 식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에서는 ‘종이 탑 쌓기 게임’과 ‘이어 그리기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 올렸다.


특히 ‘밸런스 콘 달리기’가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양 옆구리와 다리 사이에 풍선을 끼운 채 머리 위에 콘을 세우고 콘이 떨어지지 않도록 중심을 잡으며 반환점을 돌아오는 릴레이를 펼쳤다. 응원과 탄식이 교차했고, 웃음과 함성으로 가득 찼다. 1위를 차지한 팀에는 선수단 전원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이 주어졌다.
이튿날 오전에는 2026시즌 유니폼을 가장 먼저 공개했다. 유니폼 실물을 직접 확인하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김도균 감독과의 티 타임에서는 새 시즌 목표와 팀 운영 방향성에 대한 질문이 오갔다. 김 감독은 이번시즌 목표 순위와 외모 관리 비 등 팬의 질문에 유쾌하게 답변했다.


미드필더 박창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행사에 참여한 강민서 양은 “선수들이 먼저 말도 걸어주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시즌 선수들이 힘낼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주장 김오규는 “전지훈련 기간에 팬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선수단도 큰 동기부여와 힘을 얻었다. 이번 팸투어가 팬분들께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감독도 “멀리까지 찾아와주신 팬께 감사드린다.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오셔서 힘찬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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