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2019년, 뜨거운 안녕을 고했던 그룹 워너원(Wanna One)이 7년 만에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1일 Mnet Plus 공식 SNS에는 초성 퀴즈를 연상케 하는 문구 “ㅇㄴㅂㅇㄴㅇㄱㅇㅅㅁㄴ Coming soon”라는 글과 함께 멤버 11인 전원의 친필 메시지 이미지가 게재됐다.

이번 재결합은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이들이 활동 종료 후 약 7년 만에 공식적인 행보를 알린 것이다.
공개된 편지 속 멤버들은 저마다 벅찬 감정을 쏟아냈다.
이대휘는 “여러분이 모일 때 워너원이 모이기로 한 거 기억하냐.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늦었지만 찾아왔다”라고 전했고, 김재환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만큼 한층 더 성숙하고 멋있어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하성운은 “이게 지금 꿈인가. 꿈이어도 좋다. 워너블이라고 다시 외쳐봐도 되겠냐. 너무 보고 싶었다”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고, 윤지성은 “그리웠던 만큼 반가워해 줄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박우진은 “서로 마음에 간직했던 추억을 꺼낼 시간이다. 이젠 그저 바라던 꿈이 아닌 현실”이라고 밝혔으며, 박지훈은 “‘원’ 없이 기다려주셔서 감하다. 또다시 내 마음속에 저장!”이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맏형 옹성우도 “잠들었던 워너블 깨어나세요. 봄바람 타고 워너원이 돌아왔다”라고 외쳤고, 황민현은 “같은 자리에 그대로 서 있어줘서 고맙다. 기다린 만큼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배진영 역시 “이 글을 쓰면서도 손이 떨린다. 이제 정말 그 시간이 온 것 같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물리적인 제약으로 함께하지 못하는 멤버들의 애틋한 응원도 더해졌다. 중국에서 활동 중인 라이관린은 “나 기억하시죠? 우리 형들 많이 사랑해달라”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고, 오는 9일 군 입대를 앞둔 강다니엘 역시 “기분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게 되어 기쁘다”며 리얼리티 프로그램 속 자신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는 당부를 남겼다.
워너원은 이번 재결합을 통해 리얼리티 프로그램 ‘워너원 고(Wanna One Go)’의 새 시즌을 론칭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포문을 연다.
이번 리얼리티에는 입대를 앞둔 강다니엘과 해외 활동 중인 라이관린을 제외한 멤버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오랜 기다림 끝에 성사된 워너원의 귀환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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