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인중 축소 수술 후 받은 악성 댓글에 차분한 대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이지혜는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마켓 홍보 영상을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게시했다. 영상 속 그는 앞치마를 착용한 수수한 모습으로 등장해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얼마 전 인중 축소 수술을 받은 이지혜는 이전과 달라진 입매를 선보였다. 수술 직후에는 입이 완전히 다물어지지 않아 앞니가 드러날 정도로 부자연스러웠으나, 현재는 상당히 자연스러운 상태로 회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 네티즌이 해당 영상에 “옹니 같아 어쩜... 돈 주고 입을 옹니처럼 만들었을까”라는 무례한 댓글을 남겼다. 이에 이지혜는 “아직 한 달 더 기다려봐요”라며 감정적이지 않은 성숙한 태도로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혜는 앞서 인중 축소 수술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그는 “인중이 길다는 게 오랜 콤플렉스였다”며 “인중 길이가 4cm였는데, 나이가 들면서 더 길어지고 실리프팅을 했을 때도 인중 수술을 권유받으며 결국 용기를 냈다”고 수술 결심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현재 온라인 마켓 운영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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