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음식축제의 지속가능한 해법 모색 하는 토크콘서트 성공리에 진행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도립대학교(총장 최종균) 라이즈사업단(단장 최근표)은 지난 19일(금) 속초 중앙시장 센텀마크 1층(구 롯데시네마)에서 「기후위기 대응 속•고•양 음식축제의 지속가능한 해법을 모색하는 토크콘서트」를 속초문화관광재단과 공동주최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과제책임자 최교호)은 ‘기후 위기와 속·고·양 음식문화축제’를 부제로, 기후변화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지역 음식문화축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지·산·학 협력 기반의 실질적인 대응 전략과 정책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명태축제는 명태가 사라졌고, 양양의 연어, 송이축제는 생산량이 많이 줄었고, 속초 양미리 축제도 수산물의 어획이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 축제 관계자, 음식전문가, 공공기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토크콘서트에서는 한빛나라 기후사회연구소 소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한 소장은 「기후위기 시대의 지속가능한 음식문화도시를 위한 비전과 방향」을 주제로, 기후 변화가 지역 식재료와 음식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지역 음식문화 도시가 나아가야 할 중장기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사례발표에서는 곽은선 고성문화재단 축제팀장이 「고성명태축제, 현재와 미래 과제」를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한 지역 특산물 변동과 축제 운영의 현실적 과제를 공유했으며, 임현순 양양문화재단 축제팀장은 「기후위기 시대, 양양의 미식은 어떻게 지속될 것인가」를 주제로 지역 미식 자원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제시했다.

또한 이태성 속초 문화도시센터 팀장은 「속초 미식주간을 통한 음식문화도시의 가능성」을 통해 도시 브랜드와 음식문화 축제의 연계 가능성을 소개했다.

종합토론은 권순석 속초문화도시 총괄기획자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식재료 안정성 확보 방안 ▲축제 콘텐츠 혁신 전략 ▲속·고·양 지역 간 협력 방안 ▲G-Lab 플랫폼의 축제 지원 역할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강원도립대학교 라이즈사업단 최근표 단장은 “이번 포럼은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논의를 결합해 실행 가능한 대안과 정책 과제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포럼을 계기로 G-Lab 거버넌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지역 간 상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 음식문화축제의 지속 가능한 로드맵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립대학교 RISE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산·학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실행과 연계될 수 있도록 G-Lab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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