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이란에서 뛰는 이기제(35)가 무사 귀국했다.

이기제는 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사진과 함께 ‘한국에 무사히 잘 도착했다. 걱정해주신 분께 감사드린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기제는 지난 겨울 K리그2(2부) 수원 삼성에서 뛰다 전격적으로 이란 무대로 이적했다. 이란 1부 메스 라프산잔 FC다. 한국 선수가 이란 리그로 이적한 건 이기제가 처음이다.

하지만 이란이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으로 피해를 보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이란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와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 지휘부 수십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에서 스포츠는 당분간 중단됐고, 정부는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일부 배구 선수들이 공습에 피해를 보았다는 보도도 나왔다.

결국 이기제는 대사관을 통해 귀국까지 성공했다.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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