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7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025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B그룹(인구 30만 이상도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년마다 진행되는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힐컨벤션에서 열렸다.

국토부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 계획·시책 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160개 특별·광역·시·군을 4개 그룹(A~D)으로 나눠 대중교통 시책을 평가한다. 수원시가 속한 B그룹에는 29개 도시가 있다.

서면 평가, 우수 지자체 현지 실사,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등으로 평가한다. 대중교통 시책평가 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다. 평가 분야는 ▲대중교통 시설 ▲대중교통 서비스 ▲대중교통 행정·정책지원 ▲대중교통 이용자 등이다.

시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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