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1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브라질 명문 플라멩구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에서 정규시간 90분간 1-1로 비긴 뒤 승부 차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시즌 리그1와 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을 제패한 PSG는 UCL까지 제패했다. 이번시즌 초반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 이어 인터콘테넨털컵까지 정상에 오르며 한 해 6관왕을 차지했다.

다만 이강인은 이날 최전방 자원으로 출전했으나 전반 31분 상대와 충돌한 뒤 허벅지를 부여잡았다. 이후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더는 뛰지 못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의료진의 도움을 얻으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세니 마율류와 교체됐다. 최근 정규리그에서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흐름을 잇지 못했다.
다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경기가 끝난 뒤에는 운동화를 신고 우승 세리머니에 함께 했다. 왼쪽 아래 쪽에서 합류한 그는 활짝 웃으며 우승 기쁨을 만끽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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