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이시영이 두 자녀와 함께한 따뜻한 가족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시영은 1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시영이 첫째 아들, 그리고 최근 품에 안은 딸과 함께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이시영이 전 남편과 이혼 후 얻은 딸의 모습이다. 이시영은 화이트 톤의 니트와 스커트를 입고 갓난 아기인 딸을 소중하게 안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눈 덮인 대형 트리 장식을 배경으로 선 세 사람의 모습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포근한 겨울 감성을 자아냈다.

첫째 아들의 듬직하고 사랑스러운 면모도 돋보였다. 안경을 쓴 아들은 엄마 품에 안긴 동생을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거나, 엄마의 허리를 꼭 끌어안으며 장난기 넘치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시영은 편안하고 행복해 보이는 표정으로 두 아이와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며, 이혼의 아픔을 딛고 세 식구가 되어 맞이하는 새로운 삶의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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