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처치 덕분에 살았습니다”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춘천소방서(서장 용석진)는 최근 급작스러운 흉통으로 쓰러졌다가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건강을 회복한 환자가 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사연의 주인공인 김완수 씨(78)는 지난 11월 21일 오전 8시 29분경 춘천시 신북읍 지내리에서 극심한 흉통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했다. 긴급 출동한 후평일반구급대(소방장 김상철, 소방사 강한울·지상혁)는 현장 도착 즉시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고 의료지도를 받아 신속한 처치를 실시했다.
구급대원들의 전문적인 조치 결과 김 씨의 흉통 증상은 현장에서 완화됐으며, 병원 이송 과정에서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건강을 회복한 김 씨는 최근 춘천소방서를 찾아 “위급한 순간 대원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응급처치 덕분에 큰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며 생명의 은인인 구급대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용석진 춘천소방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소방서까지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정정하게 회복하신 모습을 보니 매우 다행스럽고 기쁘다”고 화답했다.
이어 “앞으로도 춘천소방서는 지역사회와 주민의 안전을 위해 맡겨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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