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주식회사 한화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2025년 기후변화대응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수자원관리 부문은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해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했다.
CDP 평가부문은 ▲기후변화▲수자원▲산림 3개 분야로 나뉜다. 평가 등급은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이다.
한화는 지난해 K-RE100(한국형 RE100)에 가입한 뒤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직접전력거래(PPA) 방식으로 5MW 용량의 재생에너지 전기를 조달받고 있으며 사업장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에너지 효율화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후 리스크 분석, 물스트레스 분석, 자연자본 영향평가 등 기후 및 환경 리스크 관리를 위한 과정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2년 연속 CDP 최상위 등급 획득은 한화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노력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올해는 기후변화대응 부문뿐만 아니라 수자원관리 부문까지 높은 성과를 거둬 더욱 의미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ESG 경영 실천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에 대한 정보를 분석, 평가한다.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알려졌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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