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응팔’의 귀여운 진주 아역배우 김설이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유퀴즈에 출연한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설의 출연이 전파를 탔다.

어린 시절 통통한 볼살과 깜찍한 외모로 ‘요술 공주 밍키’를 꿈꾸던 진주가 어느덧 훌쩍 자라 어엿한 청소년이 된 모습에 MC 유재석은 “아니 이렇게 컸어? 어떻게 된 거야!”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설은 특유의 해맑은 미소와 함께 여유로운 모습으로 근황을 전하며 10년이라는 세월의 흐름을 실감케 했다.

연기뿐 아니라 학업에서도 뛰어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김설의 ‘영재미’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영재 교육원 수료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설은 예고편에서 수료증을 들고 환하게 웃는 사진을 공개했다.

김설의 친오빠 김겸 군(인천과학고등학교 재학 중) 역시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던 과학 영재 출신이다. 남매가 모두 영재 교육원을 다녔다는 사실에 유재석이 “모르는 건 오빠한테 물어본다더라”라고 묻자, 김설은 “사실 오빠보다 요즘 챗지피티가...”라는 위트 있는 답변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예고편에서는 김설이 뛰어난 댄스 실력을 선보이는 모습도 포착됐다.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며 흥을 발산하는 김설의 모습에 유재석은 “끼도 많고 공부도 잘하는... 어우 잘하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는 17일(수)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아역 스타에서 만능 재주꾼으로 성장한 김설의 더 깊은 이야기와 김풍, 박윤규 치과 의사, 배우 김다미 등 다른 자기님들의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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