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 출신 최성윤(활동명: Y)이 첫 솔로곡 발매를 앞두고 감각적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소속사 오크컴퍼니는 8일부터 10일까지 공식 SNS를 통해 최성윤의 첫 싱글 ‘AURORA(오로라)’ 콘셉트 포토를 순차 공개했다. 이번 콘셉트 포토는 세 가지 버전으로 구성돼 최성윤의 다층적인 매력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첫 번째 버전은 자연광이 스며든 흑백 톤으로 연출됐다. 절제된 눈빛과 차분한 표정 속에서 깊은 여운이 느껴지며, 최성윤의 내면적 성숙함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두 번째 버전에서는 부드러운 햇살과 포근한 니트 착장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따스한 오후의 정서를 표현했다.
마지막 네온 무드 콘셉트 포토는 입체적인 실루엣과 강렬한 조도 대비로 밤하늘의 오로라를 연상케 하는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섬세한 빛의 향연 속에서 최성윤의 새로운 아티스트적 면모가 두드러지며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최성윤의 첫 솔로곡 ‘AURORA’는 하루의 끝과 시작이 맞닿는 찰나의 순간을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노을의 붉은빛과 밤하늘의 푸른 야광이 천천히 스며드는 듯한 감정선을 담았으며, 해가 저물고 다시 떠오르는 흐름처럼 잔잔하게 시작해 점차 감정이 고조되는 전개가 특징이다.
최성윤은 이번 앨범을 통해 그간의 시간을 담담하게 마주하며, 한층 깊어진 음색과 성숙해진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성윤은 골든차일드 멤버로 활동하며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바 있다. 지난달 오크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새 출발을 알렸으며, 앨범 발매와 무대, 공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성윤의 첫 싱글 ‘AURORA’는 오는 13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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