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박보검이 AAA 2025에서 대상 포함 5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가운데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커플들과 우정을 나눴다.
박보검은 8일 자신의 SNS에 “달빛이 흐르던 가오슝의 밤, 함께 웃으며 응답했던 모든 순간이 참 즐거웠습니다. 좋은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올 한 해, 모두 폭싹 속았수다!”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보검은 시상식 무대만큼이나 빛나는 화이트 턱시도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함께한 아이유와 나란히 트로피를 들고 손 하트를 만들며 베스트 커플상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10 레전더리 커플상을 수상한 김유정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거울 앞에서 환상의 비주얼을 자랑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택이’와 ‘덕선이’로 호흡을 맞췄던 혜리와의 만남도 가졌다.

시상식에 함께 참석했던 혜리와 박보검은 대만의 야외에서 러닝도 함께 했다.
주황색 아웃도어 재킷을 입은 박보검과 회색 모자를 쓴 혜리는 밝게 웃으며 ‘V’ 포즈를 취하는 등 변함없는 ‘응팔’ 친분을 자랑했다. 오는 19일 tvN 예능 ‘응답하라 1988 10주년’ 공개를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 6일 가오슝에서 열린 ‘2025 AAA’에서 ‘올해의 남우주연상(대상)을 포함해 아시아 셀러브리티, 베스트 커플상, 베스트 아티스트상, 10주년 레전더리 커플상까지 무려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대상 배우‘의 위엄을 증명했다. 혜리 역시 이날 시상식에서 베스트 액터 상을 수상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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