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이상이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K-팝의 인기를 전한다.

이상이는 오는 27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있는 아바디 알 조하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케이팝 마스터즈 2025 인 제다(K-Pop Masterz 2025 in Jeddah)’의 진행을 맡았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제다에서 열리는 콘서트로, 현지에서는 대규모 케이팝 축제 중 하나로 꼽힌다.

이상이가 이번 행사의 진행자로 선정된 건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손해 보기 싫어서’ ‘굿보이’와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등 그의 출연작이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영화·연극·뮤지컬·예능 분야를 아우르며 활약한 결과다.

초록뱀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울려 퍼질 K-팝을 진심을 담아 소개하고 즐길 준비를 마쳤다. 그는 평소 다수의 프로그램과 드라마 OST를 통해 수준급의 기타 연주와 노래 실력, 그리고 음악을 향한 꾸준한 사랑을 보여왔기에 그의 현지 활약상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상이는 올해 8월과 10월 진행한 한국·일본 팬미팅에서 단독 MC를 맡아 120분이 넘는 시간을 완벽하게 이끌어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이상이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체인지 스트릿’ ‘보검 매직컬’에 합류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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