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대학생 창업 역량 강화 및 지역 창업 생태계 확산 기여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미래캠퍼스부총장 하연섭, 이하 ‘미래캠퍼스’)는 11월 6일(목)부터 7일(금)까지 속초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제26회 강원특별자치도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창업캠프)’를 미래캠퍼스 RISE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미래캠퍼스 학생 3개 팀(9명)이 참가하여 창업 아이템 고도화와 발표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창업진흥원, 강원RISE센터, 대경강원권SCOUT사업단이 주최하고, 미래캠퍼스 RISE사업단을 포함한 강원권 10개 대학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공동 주관 대학들로부터 추천된 총 16개 팀이 서류평가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는 강원권 대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창업 아이템 사전 발표 및 진단 ▲전문가 멘토링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팀별 창업 아이템을 중심으로 멘토와 함께 문제점을 점검하고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과정에 집중적으로 참여했다.

첫날에는 창업 아이템 사전 발표 및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시장 분석 및 비즈니스 전략을 구체화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멘토단과의 교류를 통해 실전 창업 과정에서 마주할 다양한 상황을 미리 경험하며 실행력을 높였다. 둘째 날에는 전문 심사위원단이 참여한 사업계획서 발표 경진대회가 열려, 참가팀의 비즈니스모델과 실현 가능성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었다.
경진대회 결과, 미래캠퍼스 ‘퍼밀리언(Permillion)’ 팀의 ‘카본소일(Carbon Soil)’이 대상(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D.care’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미래캠퍼스 창업교육센터 서창우 센터장은 “강원 지역의 다양한 대학과 함께하는 창업경진대회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창의성과 실행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앞으로도 후속 프로그램, 창업동아리 운영, 전문가 멘토링 연계 등을 통해 학생 창업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캠퍼스 RISE사업단은 강원RISE사업(로컬창업 큐브 운영)의 ‘3S-UP CUBE 플랫폼(Local Start-Up, Space Step-Up, Business Scale-Up)’ 전략을 기반으로, 지역 창업 협력 모델을 정례화하고 강원형 창업 생태계 확산에 선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acdcok4021@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