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음주운전·도박 전력에 활동 중단…법인 통한 자산 정리 나서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음주운전과 도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45)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보유한 건물을 매각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1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신혜성과 그의 어머니가 감사로 등재된 ‘주식회사 사과먹는공룡’이 2022년 5월 매입한 논현동 건물이 현재 매물로 나왔다.
해당 건물은 대지면적 180.9㎡(약 54.72평) 규모로, 매입 당시 다가구주택 형태였으나 이후 대수선과 증축 공사를 거쳤다. 신혜성은 이 건물을 49억 원에 매입했으며, 현재 57억63억 원 수준에서 매각을 진행 중이다.
표면적으로는 8억14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지만, 매입세와 공사비, 금융비용 등을 고려하면 실제 수익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매각은 법인을 통한 자산 정리 차원으로 해석되고 있다.
신혜성은 음주운전으로 법적 처벌을 받으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2022년 10월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적발됐으며,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도 받았다. 법원은 지난해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는 그의 두 번째 음주운전 적발로, 2007년에도 같은 혐의로 입건된 전력이 있다.
신혜성은 음주운전 외에도 2007년 마카오 등지에서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두 차례의 음주운전과 도박 전력으로 신혜성은 현재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숙 중이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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