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에 뜬다.

지드래곤은 31일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무대에 올라 단독 공연을 펼친다.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지드래곤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일 예정.

K팝을 넘어 패션, 예술,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행보를 이끌어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지드래곤은 지난 7월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해 왔다.

지드래곤이 출연한 APEC 홍보영상은 조회수 1700만을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드래곤은 홍보영상 제작 당시 미국 월드투어로 바쁜 일정에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촬영에 임하는 열정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춘 지드래곤은 APEC이 지향하는 연결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국내외에 파급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어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환영 만찬 공연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ark5544@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