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기획실장·SUPEX 추진 TF장 등 역임

전기차 충전 산업 분야 현장 경험 보유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SK시그넷이 SK 핵심 계열사 주요 경영 직책을 맡았던 조형기 신임 CE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형기 CEO는 2000년 SK네트웍스 입사 후 SK 주식회사, SK네트웍스, SK일렉링크 등 SK그룹 등을 두루 거치면서 전략∙재무 전문가로 알려진 바 있다.

특히 SK네트웍스 기획실장, SUPEX 추진 TF장, SK일렉링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조직의 운영 효율화(O/I, Operation Improvement)와 재무 구조 개선, 전략 수립과 실행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주도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조 CEO는 SK일렉링크 대표 재임 시절,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충전기 운영 사업(CPO, Charge Point Operator) 체계화와 공공 충전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전기차 충전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행력을 갖춘 경영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경청과 존중, 배려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과 탁월한 상황 판단력으로 조직 내 신뢰를 이끌어온 인물로, 향후 회사의 글로벌 사업 확장과 기술 혁신을 주도하며 시장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SK시그넷 관계자는 “조형기 CEO는 전기차 충전 산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SK시그넷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확립하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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