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2025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일본 시장 전용 전기 경차 BYD 라코 최초 공개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BYD는 해당 쇼에서 ‘ONE BYD’를 주제로 승용차와 상용차를 모두 선보였다. BYD 라코와 BYD 씨라이언 6 DM-i를 비롯해 BYD 아토 3, BYD 돌핀, BYD 씰,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의 고성능 차 U9이 전시됐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BYD T35 순수 전기 트럭과 J6 리빙카 콘셉트가 공개됐다. 특히 BYD T35는 일본의 규정에 맞춰 개발됨과 동시에 BYD의 상징적인 블레이드 배터리(Blade Battery)를 탑재했다. 해당 제품은 2026년에 일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BYD는 2015년 일본의 친환경 상용차 시장에 진출한 이래 누적 판매량 약 500대를 기록하며 일본 전기 버스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BYD 관계자는 “BYD가 본격적으로 일본에서 하이브리드 기술과 순수 전기차 기술을 모두 아우르는 포괄적인 제품군 구축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일본 시장에서 BYD의 입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브랜드를 강화하고 승용 및 상용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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