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SBS Plus, ENA ‘나는 솔로’ 28기 ‘나솔이’ 부모에 대한 추측이 이어진다.
2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커플의 훈훈한 데이트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솔로나라 28번지’는 솔로녀들의 선택으로 새로운 데이트에 돌입, 러브라인 대격변을 펼친다. 이 중 한 커플은 3MC도 감탄한 ‘완벽 티키타카’로 이미 최종 커플이 된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데이트 중 솔로녀가 “콧물이 난다”며 “나한테 정 떨어지면 어떡해?”라고 걱정하자, 솔로남이 “콧물을 흘려서 혓바닥으로 핥아 먹어도 상관없다”고 ‘우쭈쭈 모드’를 켠다. 심지어 이 솔로남은 솔로는 물론, 3MC의 마음마저 저격하는 ‘멘트 자판기급’ 명대사를 쏟아낸다.
흐뭇한 미소로 데이트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편안하다~”라고 흡족해한다, 급기야 그는 “‘나솔이’가 여기다!”라고 무릎을 탁 치며 “이 정도면 결이 너무 잘 맞으니까 ‘나솔이’가 생겼을 만하다”고 말한다. ‘솔로나라 28번지’ 방영과 동시에 탄생한 ‘28기 베이비 나솔이(태명)’의 부모 후보라고 추측하는 것.
그런가 하면, 28기에서는 멜로드라마보다 더 설레는 ‘심쿵 명장면’도 탄생한다. ‘솔로나라 28번지’는 계속되는 궂은 비에 전체 정전이 되는 ‘돌발 상황’이 벌어지고, 갑작스럽게 찾아온 새까만 어둠에 솔로남녀는 “키스해! 키스해!”를 외치며 ‘스킨십 무드’를 형성한다.
그때 한 솔로녀가 테이블 아래로 손을 내려 슬쩍 솔로남의 손을 잡아 ‘간질간질 모멘트’를 만든다. 박력 있게 손잡기를 이끌어낸 솔로녀는 “전 계속 잡고 싶었다”며 ‘테토녀’ 면모를 보이고, 손이 잡힌 솔로남은 “찌릿찌릿하더라, 콩닥콩닥했다”고 고백한다. 과연 복잡한 ‘러브라인 난리통’ 속 나홀로 멜로드라마를 찍은 솔로남녀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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