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대전=박연준 기자] 한화가 플레이오프(PO) 1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화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KBO 삼성과 PO 1차전을 치른다. 역대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무려 76.5%(34회 중 26회)에 달한다. 그만큼 첫 단추가 중요하다. 과연 누가 먼저 웃을까.
이날 한화는 베스트 라인업이다. 정규시즌 잘 쳤던 타선 그대로다.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 (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키플레이어는 루이스 리베라토다. 리베라토는 올시즌 삼성을 상대로 타율 0.304, OPS 1.081로 펄펄 날았다. 노시환도 타율 0.296, OPS 0.887로 준수했다.
선발투수는 코디 폰세다. 올시즌 17승1패 252삼진,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다승·ERA·삼진, 주요 3개 타이틀 부문 3관왕이다. 한 시즌 내내 압도적인 피칭으로 리그를 장악했다. 가을야구에서도 상대 타선을 압박할 가능성이 크다.
평균 시속 152.8㎞의 속구에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정교하게 섞는다. 볼 배합과 완급 조절이 탁월하다. 1차전 승리를 위한 ‘필승 카드’다. duswns0628@sports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