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새봄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경상북도,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과 함께 동해중부선 개통에 따른 ‘낙동정맥 숲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산림투어패스’ 사업 가맹점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경북산림투어패스(가칭: 경북 놀숲패스)’는 QR코드 기반 모바일 투어패스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지역 내 식당, 카페, 체험시설, 임산물 판매장 등을 하나의 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연계형 산림관광상품이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이용 고객은 지역 내 산림가맹점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광과 산림(임업)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경북산림투어패스 가맹점으로 선정 시 ▲투어패스 시스템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통한 업체 홍보 ▲지역 산림관광 네트워크 구축 참여 등이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지역 내 식당, 카페, 체험시설, 산림복지시설, 임산물 판매장 등이며, 지역별 5~7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경북산림투어패스 가맹점 접수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추후 전문담당자가 현장 방문을 통해 상담 후 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경북산림투어패스는 11월 중순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해 내년부터 정식 운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동해선 개통으로 경북 동해안 산림·관광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북산림투어패스를 통해 관광객을 유입하고, 산림자원과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낙동정맥 숲여행 사업’은 경상북도 및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등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는 산림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로, 낙동정맥의 우수한 산림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숲길, 임산물, 힐링, 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newspring@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