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 영화 ‘보스’가 개봉 10일째인 12일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보스’는 이후 8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내며 뜨거운 흥행세를 증명했다.
‘보스’의 이번 200만 돌파 기록은 개봉 전 화제를 모았던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보다도 빠른 속도다. 특히, 2020년 팬데믹 이후 10월에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르게 200만 관객을 넘어선 기록을 세우며 압도적인 흥행력을 과시했다.
‘보스’는 개봉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후에는 팬데믹 이후 10월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와 최단기간 100만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우는 등 멈출 줄 모르는 기세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더불어 지난 9일에는 개봉 일주일 만에 17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까지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해, 일찌감치 흥행에 성공했음을 알린 바 있다.
라희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보스’는 보스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양보’ 전쟁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하며 배우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이성민, 오달수, 황우슬혜, 정유진, 고창석 등이 출연한다.
upandup@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