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수진 기자] 영화 ‘보스’가 개봉과 동시에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추석 극장가 흥행 청신호를 켰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보스’는 경쟁작 ‘어쩔 수가 없다’를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추석 개봉작 중 일찌감치 예매율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전체 순위까지 석권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기발한 발상과 유쾌한 웃음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여름 ‘핸섬가이즈’로 코미디 열풍을 일으킨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신작으로, 다시 한번 명절 코미디 흥행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는 차기 보스 ‘양보’ 전쟁이라는 독창적인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10월 극장가를 유쾌함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 세례도 쏟아지고 있다. “가볍고, 유쾌하고, 무해한 온가족이 즐길 코미디”(아이즈), “추석 극장가, 가족과 함께 웃으며 즐길 코믹 액션”(한국일보) 등 언론의 찬사와 함께,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접한 관객들 역시 “딱 명절 코미디.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코미디도 잘한다”, “영화 보는 내내 1도 지루하지 않고 정말 많이 웃어서 좋았다” 등 폭발적인 만족감을 드러냈다.
개봉 첫날부터 흥행 예열에 성공한 영화 ‘보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ujin1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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