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수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고(LEGO) 공인 작가 김성완과 협업으로 구현한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 29일 공개했다.

김성완은 대한민국 1호 레고 공인 작가(LEGO Certified Professional, LCP)다.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약 8천 개의 블록을 활용해 ‘한국테크노링’의 하이테크 R&D 시설과 주요 테스트 트랙을 레고 블록으로 정밀하게 재현했다.

작품은 ‘한국테크노링’의 전체 면적 중 주요 핵심 구간을 1:700 비율로 축소했다. ▲오피스동 및 컨트롤타워(Control Tower) ▲고속주회로(High Speed Oval) ▲VDA/원선회로(Skid Pad) ▲장애물로(Off Road) 등 실제 구조와 유사하게 전시되어 있다.

작품 제작 과정을 담은 타임랩스(Time-Lapse) 영상과 스톱모션(Stop Motion), 실차 주행 연출을 결합한 본편 등 총 2개의 디지털 콘텐츠가 공개됐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22년부터 ‘한국 X 디지털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로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와 협업해왔다. 올해는 디지털 아티스트 ‘카제박(KAZE PARK, 박승우)’, 일러스트레이터 ‘스케치주니(sketch_juny)’ 등과 함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협업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혁신 기술력과 프리미엄 가치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전달, 미래 세대와의 접점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ujin1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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