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기간 10월 31일까지... 시민 15만1502명이 대상

〔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경기 의왕시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22일 부터 시작한다.

지급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로 15만1502명이 대상이다. 지원 기준은 지난 6월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가구 소득 하위 90% 이내에 해당하는 경우다.

지급 대상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도 포함된다. 재산세 과세표준 12억 원 이상 가구와 금융소득 2천만 원 초과 가구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소비쿠폰은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신용·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그리고 의왕사랑상품권(모바일·지류) 가운데 원하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지급 받은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1차와 마찬가지로 신청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시행 첫 주에는 출생년도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돼 22일은 끝자리 1과 6일인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2차 지급에서도 신청률 99.3%를 기록한 1차 지급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각 동 주민센터에 전담창구를 운영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성제 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놓치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소비 쿠폰 지급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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