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부산=서지현 기자] 영화 ‘윗집사람들’ 하정우, 공효진 등이 오픈토크에 15분 지각하며 빈축을 샀다.
영화 ‘윗집사람들’ 오픈토크가 19일 오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BIFF 야외 무대에서 열렸다.
당초 이날 행사에는 ‘윗집사람들’ 연출 겸 주연 배우 하정우를 비롯해 공효진, 김동욱 등이 오전 11시부터 야외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세 사람은 예정된 시각보다 15분 늦은 오전 11시 15분께 무대에 올랐다. 이에 대해 진행을 맡은 백은하는 “차가 밀려 조금 늦어진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뒤늦게 세 사람이 등장했다. 그 중에서도 하정우와 공효진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토크 진행과 마지막 인사까지 선글라스를 벗지 않은 채 행사에 임했다.
다만 일각에선 예고없이 15분 지각한 뒤 사과 한 마디없는 세 사람의 태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윗집사람들’은 윗집 부부 김 선생(하정우 분)과 수경(이하늬 분)의 소란스러운 생활로 불편한 아랫집 부부 정아(공효진 분)와 현수(김동욱 분)가 식사 자리에서 만나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영화다. sjay0928@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