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이영준(그라스호퍼)이 페널티킥으로 시즌 첫 득점을 올렸다.
그라스호퍼는 15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슈타디온 레치그룬트에서 열린 2025~2026 스위스 슈퍼리그 FC 로잔 스포르트와 6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6경기 만에 첫 승을 올린 그라스호퍼는 8위에 자리헀다.
이영준은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돼 경기를 지켜봤다. 그리고 후반 19분 니콜라스 무치를 대신해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곧장 3분 뒤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섰고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했다.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다 지난 4라운드에 출전 기회를 잡은 이영준은 직전 5라운드에서 첫 도움을 올렸고, 첫 득점까지 기록하며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도 성공했다.
그라스호퍼는 전반 40분 루크 플랜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5분 만에는 로잔의 미드필더 술레이만 은디아예의 경고 누적으로 인한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다. 이를 살려 그라스호퍼는 2골 차 승리를 따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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