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송강호가 ‘핸섬가이즈’ 남동협 감독과 만났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11일 영화 ‘정원사들(가제)’ 주연 배우로 송강호 캐스팅을 확정했다.
'정원사들'(가제)은 화초 키우기가 유일한 취미인 공무원이 갑작스런 거액의 빚 때문에 동네의 사고뭉치와 원예 사업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 중 송강호는 식집사로서의 삶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끼는 평범하고 성실한 공무원 최영일 역을 맡았다.
앞서 송강호는 총 네 편의 천만 관객 영화를 보유한 배우로, 대한민국 최초로 제 75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영향력을 공고히 했다. 특히 그의 주연작 '기생충'으로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여기에 지난해 '핸섬가이즈'를 통해 오컬트와 코미디의 복합 장르를 신인 감독의 재기 발랄하고도 비범한 연출력으로 그려내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은 남동협 감독이 작품의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
'정원사들'(가제)은 '핸섬가이즈'를 비롯하여 영화 '서울의 봄', '하얼빈', '야당', '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등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겸비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선보여온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았다.
'정원사들'(가제)은 2026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 중이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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