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글·사진 | 인천공항 = 이주상 기자] 세계적인 걸그룹 에스파(aespa)의 멤버 카리나가 동료인 지젤, 닝닝과 함께 10일 오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ABC 채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이날 카리나는 모던하고 미니멀한 올블랙 스타일로 고급스러움을 뽐냈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룩으로 캐주얼과 시크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스트리트 패션이었다. 메인은 블랙을 베이스로 한 모노톤 스타일링이었고, 다크 네이비나 차콜 그레이 등의 뉴트럴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했다. 청키한 앵클 부츠는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했고, 애플 노트북이나 이어폰 같은 실용적인 아이템들도 스타일링의 일부로 자연스러움을 더했다.

심플한 팔찌나 반지 등으로 포인트를 줬지만, 과하지 않게 절제된 감각을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카리나는 도시적이고 젊은 감각의 패션으로,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는 모던 걸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보여줬다.

카리나는 동서양의 미를 모두 아우르는 독특한 외모가 매력포인트다. 선명한 이목구비와 긴 생머리, 그리고 완벽한 비율이 어우러져 모델 같은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선천적인 매력을 바탕으로 미니멀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상복부터 무대 의상까지 어떤 스타일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패션 아이콘적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카리나는 에스파의 메인 댄서이자 리더로서 뛰어난 춤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댄스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보컬적 완성도도 높다. 한편 지난 5일 발매된 에스파(aespa)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Rich Man’(리치맨)은 폭발적인 글로벌 반응을 얻으며 주목을 끌고 있다.

‘Rich Man’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14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등 29개 국가에서 TOP10에 올랐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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