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자택에 또 다시 무단 침입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40대 여성을 주거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40대 여성 A 씨는 지난 30일 밤 11시 20분경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정국의 단독주택 주차장에 차량을 따라 무단 진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보안요원이 CCTV를 확인하며 침입 사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체포된 A 씨는 경찰에서 “친구 집이라 착각하고 들어갔다”는 등 일관되지 않은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정국 자택에 대한 침입 사건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11일 정국의 전역 당일에도 30대 중국인 여성이 집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눌러 침입을 시도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된 바 있다. 해당 여성은 지난 27일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현재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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