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전현무가 탈모로 인한 고충을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지식 충전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 14회에서는 ‘브레인즈’ 전현무-하석진-이상엽-윤소희-황제성-궤도가 ‘건강 마스터’ 함익병 원장이 낸 퀴즈를 모두 맞히며 9번째 지식 메달을 획득하는 현장이 담겼다.

이들은 완벽한 ‘집단지성’을 뽐내 함익병 원장을 놀라게 했으며, 시청자들에게도 지적 도파민은 물론, 알찬 의학 지식을 안겼다.

이날 ‘마스터존’에 오른 함익병 원장은 “생활에 밀착된 건강 비법을 알아보자”며 ‘건강’ 분야 퀴즈를 시작했다. ‘브레인즈’는 8개의 문제 키워드 중 가장 먼저 ‘물’을 선택했다. 함익병 원장은 ‘물 대신 마셔도 되는 음료를 2개 고르라’는 퀴즈를 출제했고, ‘녹차, 루이보스차, 우롱차, 재스민차, 콤부차, 캐모마일차’가 보기로 제시됐다.

궤도는 “어떤 ‘효과’가 있는 것은 제외해보자”는 의견을 냈으며, 윤소희도 “카페인이 들어간 것은 빼자”고 호응해 정답인 루이보스차, 캐모마일차를 맞혔다.

첫 문제부터 정확한 논리를 내세워 함익병 원장이 감탄한 가운데, 전현무는 다음 키워드로 ‘탈모’를 택했다.

그는 “위 뚜껑이 날아가고 있다”고 고백한 뒤 “한 때는 심슨이었는데 속상하다. 머리카락을 쌓고 다녔다”고 옛 시절을 그리워했다. 하석진은 “저 역시 잔디인형이었다”며 공감했고, 함익병 원장도 “평생 탈모약을 먹고 있다”고 ‘탈밍아웃’에 동참했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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