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 세계 5대 미인대회 ‘미스인터콘티넬탈 코리아’에서 신유정이 영광의 위너를 차지했다.

‘제53회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가 27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열렸다.

가수 강태풍과 김윤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이날 행사에서 이서현, 강지우, 장지안, 김지현, 남희주, 이서율, 노지원, 전주하, 신유정, 박진아, 김진희가 톱11에 올랐다.

영예의 1등은 신유정이었다. 한양대학교 음대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한 신유정은 기품 넘치고 아름다운 몸매를 뽐낸 드레스와 비키니 퍼레이드, 장기자랑을 통해 화려한 바이올린 연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유정은 수상 소감을 통해 “뜻깊은 도전이자 열정의 순간이었다. 성공과 실패가 아닌 성공을 향해 다가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유정은 “오늘 이 상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사람들에게 호감이 가는 사람이 된 거 같아 기쁜 마음으로 이 상을 받고 싶다”며 “저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들도 같이 눈물 흘리는 시간을 가졌다. 영광을 가족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스인터콘티넨탈은 1971년 창설된 이후 53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미스 월드, 미스 유니버스, 미스 인터내셔널, 미스 어스와 더불어 세계 5대 미인대회로 꼽히고 있다. 외모는 물론 후보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중요시하는 미인대회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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