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상화와 결혼한 강남이 한국 귀화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강남은 아내 이상화와 함께 1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공개된 방송에서 연애와 결혼, 귀화 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방송 중 MC 신동엽은 “한국인으로 귀화를 한다고 했을 때 아버지는 어떤 입장이었냐”고 강남에게 물었고 강남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사실 아빠가 좀 울었다”고 답했다.

이어 강남은 “‘상화씨를 너무 사랑을 하고 평생 가고 싶다, 결혼을 하고 싶다, 이 정도면 귀화를 하고 싶다’고 아버지에게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예능을 하면서 사랑을 받았으니까 보답하기 위해 귀화를 해야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남의 아버지는 “잘 생각했다. 귀화를 네가 하는게 맞다”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그후 강남은 공부를 시작했으며 아버지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강남은 “처음 얘기하는 거지만 아빠가 간암 수술을 하셨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상화씨가 너무 우리 아버지를 챙겨 줬다”고 이상화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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