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허규가 2년의 공백기를 깨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허규는 8월 8일 디지털 싱글 ‘오늘밤의 전설(Tonight’s Legend)’을 공개했다. 이번 신곡은 지난 2023년 발표한 K2 ‘소유하지 않은 사랑’ 리메이크 이후 약 2년의 공백을 허물고 내놓은 작품이다. 이번 앨범 작사 및 작곡은 프로듀서 곽한결이 맡았다.
허규의 신곡 ‘오늘밤의 전설’은 시티팝 감성이 두드러지는 세련된 사운드가 특징이다. 여기에 허규의 특별한 감성 보컬이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전하는 것이 포인트다.
‘오늘밤의 전설’은 부드러운 멜로디 라인과 감미로운 리듬 전개가 돋보인다. 마치 도심의 황혼이나 밤거리를 거니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빛나는 밤, 너와 나 둘만의 비밀’이란 가사처럼 듣는 순간을 드라마틱하게 만드는 힘이 인상적이다.
허규는 지난 1997년 밴드 피노키오 3집 객원 보컬로 데뷔한 이후 솔로 활동과 다양한 팀 프로젝트를 거쳐 가요계, 뮤지컬 무대 등에서 꾸준히 활약해 왔다.
또 방송 프로그램 ‘싱어게인2’ ‘복면가왕’등에도 출연하며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허규는 8월 6일부터 31일까지 연극 ‘조립식 가족’ 무대에 올라 주연 ‘모세’역을 맡으며 열연을 펼친다.
허규는 “오랜만에 곡을 발표하는 만큼 새로운 시도를 담고 싶었다. 이 노래가 많은 팬들의 오늘 밤을 특별하게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최선을 다해 활동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허규의 신곡 ‘오늘밤의 전설’은 멜론, 유튜브, 벅스, 지니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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