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K-POP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한 ‘제34회 서울가요대상(Seoul Music Awards)’이 지난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990년 시작돼 올해로 34회를 맞은 서울가요대상은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은 화려한 무대와 라인업뿐 아니라, 무대 뒤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도 진심 어린 배려로 주목을 받았다. 아티스트 대기실에 마련된 정성 어린 구성은 K-POP을 대하는 서울가요대상의 ‘품격’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장에는 아티스트와 팬덤명을 새겨넣은 감성적인 선물,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카드 등이 세심하게 준비돼 있었다. 생초콜릿, 뷰티 키트,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 작지만 감각적인 아이템들은 아티스트들의 피로를 달래고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

특히 프리미엄 수제 초콜릿 브랜드 카카올라(CACAOHOLA)에서 제공한 생초콜릿 세트는 큰 호응을 얻었다. 개별 팬덤명을 새긴 감성적인 패키지 덕분에 여자 아이돌 멤버들 사이에서는 ‘인증샷 필수템’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한 아티스트 매니저는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마음을 담은 응원처럼 느껴졌다”며 “문구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져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일부 스태프들도 “이런 세심한 디테일은 처음”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같은 감성적인 구성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아티스트가 받은 문구와 선물을 캡처해 공유하며 “서울가요대상, 역시 다르다”는 반응을 보였고, 시상식에 참여한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무대뿐 아니라 대기실에서도 K-POP의 품격을 느낄 수 있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시상식은 네이버TV, 치지직,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BIGC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특히 인도, 동남아시아, 북미 팬들 사이에서 활발한 시청과 SNS 반응이 이어지며, 글로벌 인지도 역시 다시 한번 확인됐다.
서울가요대상 총괄 책임자는 “시상식은 무대뿐만 아니라 그 뒤의 공간에서도 감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작은 정성들이 쌓여 전체의 품격을 만드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올라 브랜드를 보유한 ㈜정안 측은 “해당 제품은 일반 생크림 대신 오트밀크를 사용한 특허 등록 제조법의 수제 초콜릿으로, 칼로리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식이섬유 함량은 높였다”며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쇼콜라티에가 독자 개발한 레시피로 직접 제조해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한 간식이 아닌, 아티스트와 팬을 이어주는 감성 초콜릿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찬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카카올라(CACAOHOLA)는 오는 7월 7일 ‘초콜릿의 날’을 맞아 하루 동안 전 품목을 7,700원에 할인 판매하며, 인스타그램 구매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1명), 교촌치킨(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명)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pensier37@sportsseoul.com
기사추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