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특별취재단] 세계적 인기를 구가하는 그룹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본상과 최고앨범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이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렸다. 진행은 위너 강승윤, 아이들 미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이 맡았다. 이날 제로베이스원은 본상과 최고앨범상을 품에 안았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렇게 큰 상을 두 개나 주셔서 감사한다. 최고앨범상을 수상한 만큼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사계절 내내 행복과 웃음, 기쁨을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아직은 최고라 생각하지 않지만 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또한 “회사에 진열된 트로피가 있는데 앞으로도 더 많은 트로피를 받아 전시해 두고 싶다. 좋은 결과 모두 팬 여러분들 덕분이다. 감사한 마음 담아서 앞으로 더 노력할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제로베이스원은 앞서 ‘프레젠트’ 발매와 동시에 자체 판매량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모두 1위에 랭크됐다. ‘프레젠트’는 제베원의 팬 사랑이 담은 앨범이다. 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는 제로즈(팬덤명)에게 전하는 선물이다. 따뜻한 노랫말이 돋보인다.
신보에는 총 6개 트랙을 담았다. 오리지널 신곡 4곡, 한국어 번안곡 2곡이다.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했다. 제베원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녹여냈다. 제베원은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올랐다. 빌보드 200에 28위로 첫 진입했다. 이들은 5세대 K팝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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