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특별취재단] 그룹 비투비가 제34회 서울가요대상 K팝 특별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이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렸다. 진행은 위너 강승윤, 아이들 미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이 맡았다. 이날 비투비는 K팝 특별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비투비는 “심사위원 분들께서 선택해 주신 만큼 감회가 새롭다. 음악의 대선배들이시기 때문에 너무나 뿌듯한 하루”라며 “정말 영광이라 생각한다. 더욱 더 음악에 진심을 더해서 멋진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글로벌 팬들에게 영어로 “특별상을 받았다. 모두들 특별한 하루, 특별한 한 해 되시기를 바란다”며 재치 있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12년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비투비는 ‘그리워하다’, ‘너 없이 안 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등 히트곡을 여럿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3월에는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 4인 체제로 새 EP 앨범 ‘비투데이(BTODAY)’로 컴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비투비는 최근 팬콘서트 ‘3,2,1 고! 멜림픽’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타이베이를 비롯해 쿠알라룸푸르, 홍콩, 마카오, 도쿄, 오사카 등을 누비며 글로벌 팬들과 소통했다.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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