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서울가요대상’이 올해도 ‘믿고 보는’ MC들부터 K팝 스타들의 기쁨의 순간을 함께할 화려한 시상자 라인업을 완성했다.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이 오는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시상식 메인 MC로는 위너 강승윤, 아이들 미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이 나선다.
강승윤은 가수, 배우 활동을 비롯해 이미 다양한 예능과 음악방송에서 MC로 활약한 베테랑이다. 수빈 역시 KBS2 ‘뮤직뱅크’를 통해 깔끔한 MC 솜씨를 보여준 바 있다. 여기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2년 9개월간 최장기 MC로 활약한 미연까지 더해져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시상자로는 지난해 영화와 드라마, OTT에서 맹활약한 최고의 배우들이 참석한다. K콘텐츠가 글로벌 OTT를 통해 전세계가 주목하는 만큼 대중성에서 두각을 나타낸 배우들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K팝 스타에게 시상하는 모습 역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보기만 해도 감탄이 나오는 시상자 라인업으로는 배우 강유석, 김성철, 남규리, 박주현, 변우석, 신시아, 옹성우, 장규리, 장률, 정은채 (가나다 순)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신드롬 급 인기를 이끈 배우 변우석이 ‘서울가요대상’을 찾는다.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로 ‘변우석 붐’을 일으켰다. 이어 아시아 8개 도시에서 진행된 팬미팅 투어를 전 회차 매진시키는 저력을 보여준 명실상부 대세 배우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강유석과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로 대세 신예가 된 신시아가 나란히 ‘서울가요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두 사람은 ‘언슬전’에서 보여준 유쾌한 티키타카를 서울가요대상에서도 이어갈 예정이다.

신시아와 함께한 영화 ‘파과’를 비롯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바쁜 나날을 보낸 김성철도 시상자로 함께한다. 여기에 그룹 씨야로 활동하며 제16회 서울가요대상(2006) 신인상, 제17회 서울가요대상(2007) 본상을 수상한 남규리도 시상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마이네임’으로 눈도장을 찍고 올해 초 티빙 ‘춘화연애담’으로 첫 사극 주연을 맡은 배우 장률과 넷플릭스 ‘인간수업’ LG유플러스 STUDIO X+U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으로 ‘스릴러 샛별’에 등극한 박주현도 수상의 순간을 함께한다.

그룹 워너원 출신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옹성우도 제대 후 ‘서울가요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여기에 그룹 프로미스나인 출신에서 주목받는 신예가 된 장규리도 힘을 보탠다.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 영원한 왕자 문옥경 역으로 사랑받은 정은채도 올해 ‘서울가요대상’과 첫 인연을 맺는다.
올해 ‘서울가요대상’에선 비투비, 비비업, 세이마이네임, 아이들, 아일릿, 엔시티 도영, 엔시티 위시, 영탁, 웨이브 투 어스, 제로베이스원, 크래비티, 키키, 킥플립,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피원하모니, 피프티피프티, 하츠투하츠, 황가람, QWER (가나다 순) 등 19팀(명)이 함께한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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