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올스타전의 또 다른 볼거리 ‘썸머레이스’가 올해도 찾아온다. 선수들과 함께 호흡할 어린이 팬 모집을 시작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평소 동경하던 올스타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썸머레이스에 참가할 어린이 팬을 모집한다.
썸머레이스는 구단별 올스타 선수 2명,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한 어린이 팬과 남녀 보호자, 그리고 구단 마스코트가 한 팀을 이뤄 참가한다.
총 6개 구간(바람을 이겨라, 점핑 디딤돌, 터널 탈출, 오뚝이 허들, 고지 탈환, 퍼펙트피처)의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릴레이 경기 형식이다. 지난대회와 동일하게 토너먼트제로 진행한다.

또한 올해는 참가자의 안전과 집중도 향상을 위해, 경기 시작 전 참가자와 관중 모두가 함께하는 스트레칭 타임을 새롭게 마련했다.
지금까지 열린 네 차례 레이스에서는 2019년 이정후·샌즈(키움), 2022년 서진용·박성한(SSG), 2023년 김민석·김원중(롯데), 그리고 2024년 정보근·황성빈(롯데)과 박지환·문승원(SSG)이 팬들과 한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했다.
썸머레이스 팬 모집은 KBO 올스타전 홈페이지를 통해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진행한다. 어린이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하고 싶은 이유와 응원하는 구단과의 사연, 인증샷 등을 자유롭게 작성해(사진, 영상 첨부 가능) 응모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25일에 참여 방식 및 사전 준비물 등의 안내와 함께 개별 통보할 예정. 선정된 10개 구단 팬에게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티켓과 기념 굿즈를 제공하며, 우승 시 별도 상금을 수여한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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